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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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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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교회에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구역모임이나 장년 성경 공부반에도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생길 때에는 정말 만사를 제처 놓고 가셔야 합니다. 꼭 가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정말 믿음이 흔들리게 되면서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힘들 때에 어렵게 교회 모임이나 예배에 참석을 하게 되면 내가 오늘 오기를 잘했구나 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요즘 교회에 나가지 않는 ‘안나가’(가나안) 신앙인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곳 저 곳 다녀보다가 다 마음에 들지를 않아서 이제는 쉬고 있는 신앙인들입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유투브 설교를 들으면서, 그리고 헌금을 개인적으로 선교지에 보내면서 신앙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신앙생활에 상당한 무리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신앙생활은 공동체로 같이 하도록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 10장 25절에 교회 모임에 관한 얘기를 했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교회에 핍박이 아주 극심할 때 였습니다. 성도들 가운데에 모이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가 권면한 것이 그래도 함께 모여야 신앙을 유지할 수 있다고 권면을 한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예수님이 몸을 바쳐서 사랑할 정도로 교회는 사랑의 대상입니다. 여러분들도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시면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돌보시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교회가 뭐 필요하다고 그러면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내가 지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서 내가 생각으로나 입으로만이 아니라, 정말 삶을 통해서 예수님의 신부되신 교회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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