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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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감사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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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주나 셋째 주 주말에 각 구역별로 모임을 갖습니다. 이날은 정식으로 예배를 드리기 보다는 서로 말씀 속에서 은혜 받은 것을 나누고,  삶을 나누고, 서로 보살피며, 서로 기도해 주는 그런 형식으로 순서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 모임이 시작 될 때에는 VIP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일 설교 말씀이나 성경공부를 통해서 은혜 받은 것을 나누며, 특히 감사한일 하나를 나누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감사의 시간을 나누는 속에서 나도 모르게 점점 감사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많은 학자들이 얘기하기를 아무리 부정적이 사람이라 할지라도 감사의 습관을 가지게 되면 나도 모르게 연쇄 반응이 일어나서 나의 삶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늘 부정적이고 불평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이것도 나의 삶 전체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이런 습관을 물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구역 모임에서 인도자가 "서로 은혜 받은 것, 또는 감사한 것 한 가지씩 나누세요." 그러면 한분도 빠지지 마시고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도자들은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시간을 꼭 가져 주시고, 모든 구역 식구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이 감사 했는지를 나누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 입으로 구역 식구들에게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의식적으로 감사를 고백을 할 때에 우리의 삶이 더욱더 풍성해 지면서 더욱더 큰 감사거리로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11월 감사의 계절을 맞이해서 더욱더 풍성한 감사가 모든 모임 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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