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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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항복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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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축복이 많이 있지마는 그 중에서도 3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첫째는 마음에서 오는 평안입니다, 둘째는 내적인 열등감이나 마음의 상처에서의 자유이며, 셋째는 자기 자신에게서 나올 수 없는 사랑의 능력이나 용서의 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와 같은 것들을 즐기면서 실천하면서 신앙생활을 하지만 어떤 분들은 이런 것들을 경험하지 못하면서 교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와 같은 복들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볼 때는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순간부터 빠른 시일 내에 그분에게 100% 항복하는 삶을 살면 가능하게 됩니다. 사실 '항복(surrender)'이라 는 단어는 복종(submission)'이라는 단어와 함께 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그 단어들은 이미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고 양보를 의미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을 알고 그 목적대로 쓰임받기 위해서 100% 하나님께 항복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그곳에 진정한 평안이 있고 자유가 있고 능력이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C. S. Lewis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더 많이 항복할수록 우리는 더 진정한 우리가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믿고 내 자신을 그분의 인격으로 채울 때에야 비로소 나는 진정한 내 인격을 갖기 시작한다." 예수님도 항복하는 삶을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눅 9:23)

오늘 예배 가운데 이 사실을 깨닫고 70%가 아니라 90%가 아니라 100% 주님께 항복하시기로 마음을 결정 하셔서 영어찬송 가사처럼 "I surrender all. All to Jesus, my blessed Saviour, I surrender all. (나는 완전히 그분께 항복하네. 나의 구세주 되신 주님께 완전히 항복하네)" 의 고백이 있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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