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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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가족과 이웃을 전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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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 야외예배와 홈커밍 주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웃들과 가족들을 이번 기회에 교회로 초청할 수 있을지 몇 가지 생각을 나누길 원합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자기 식구들의 구원을 포기하신 분도 있습니다. “다른 남편을 몰라도요. 우리 남편은 어림도 없어요.”, “다른 집 애들을 몰라도 우리 집 애들은 가망이 없어요.” 라고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가족들이 나오면 자기 자신이 불편하기 때문에 오히려 교회 나오라고 하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족들의 구원에 관심이 없으면 그들은 영원한 멸망에 들어갈 터인데, 과연 지옥과 천국을 믿는 삶을 살고 있는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가족 식구들이나 이웃들에게 교회에 나오게 하려고 초청을 하려면 우선 예수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예수 믿고 난 다음에 삶이 조금이라고 바뀐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말에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나 이웃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정죄를 하거나 투정을 하게 되면 더욱 더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도를 위해서도 좋은 말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칭찬의 말을 자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칭찬을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고 하는데, 칭찬을 통해서 주위사람들의 기를 살려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약간의 존경을 표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특히 믿지 않는 남편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는 너무나 남편을 무시하는 말로 남편을 점점 교회와 멀어지도록 하는 아내들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존경받는 느낌이 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것 보다는 긍정적인 것을 이야기 하시길 바랍니다. 믿지 않는 분들에게 교회에 대한, 그리고 교회 지도자에 대한 나쁜 소리를 하게 되면 이들을 교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게 됩니다. 만약에 교회에 대해서 자랑할 것이 정말로 하나도 없으면 그 교회를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교회이든 좋은 점은 있게 마련입니다. 내가 지금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칭찬할 거리를 하나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본인에게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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