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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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착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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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퍼온 유머입니다. 재미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시어머니: 아들이 결혼을 해도 부인보다 엄마를 더 챙기는 줄 안다.

남자들: 못생긴 여자는 아무 때나 꼬시기 쉬운 줄 안다.

여자들: 남자가 같은 방향으로 걸으면 관심이 있어서 따라오는 줄 안다.

부모들: 자녀들이 나이 들면 부모에게 효도할 줄 안다.

아가씨들: 지들은 절대로 아줌마가 안 될 줄 안다.

목사님들: 자기가 설교만 하면 교인들이 은혜 받는 줄 안다.

 

사실 우리는 위의 내용 외에도 참 많은 것을 착각을 하면서 살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한 때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을 많이 시키면 교인들이 변할 줄 알았습니다. 물론 변하신 분들도 있지만, 우리가 배운 것을 제대로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적용을 하지 않으면 머리만 커진 성도들로 키우기가 쉽습니다. 요즘 정말로 마음만 먹으면 좋은 설교들을 인터넷 상에서 얼마든지 들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좋은 교사들로부터 성경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회와 교회는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배우고 깨달은 것은 실습할 여유와 장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 생활이 중요하고, 교회 생활 중에서도 서로의 삶을 나누는 구역모임 같은 소그룹 모임이 절대로 필요한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영적인 체험을 하면 굳건한 믿음이 생길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착각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어떤 영적인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예수를 구세주로 믿게 해 줄지 모르지만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게런티 해주지 않습니다. 홍해를 건너는 놀라운 체험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끊임없이 하나님께 반항하고 불평한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를 믿으면 곧바로 우리의 인격이 변하는 줄로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성품변화는 끊임없이 말씀을 알려고 노력을 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순종을 할 때에 비로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다 같이 착각하지 마시고 좀 더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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