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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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미국의 남침례교단과 한국의 침례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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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가 속하고 있는 미 남침례교단(The 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과 한국의 침례교단을 약식으로 설명을 하기를 원합니다. 먼저 미 남침례교단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유럽에서 온 청교들에 의해서 1620년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1639년에 로드 아일랜드에 미국 최초의 침례교회가 세워졌고 19세기에 들어서면서 큰 교단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1845년에는 293명의 교회 대표들이 조지아주 어거스타에 모여 ‘남침례회’라는 교단을 창립하게 됩니다. 교단 설립 당시에는 침례교회 숫자가 4,100여개, 회원수는 36만여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만 5천여개의 교회와 1천 8백만 교인의 규모로 성장을 했습니다. 직영 신학교가 7개가 되며, 다음 주에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시는 신기황 목사님이 섬기시는 국제선교부(IMB)에 약 4천여명의 선교사가 전 세계에 나가 있으며, 국내선교부(North American Mission Board, NAMB)를 통해서는 미국 내에 약 3천여명의 선교사가 교회 개척과 더불어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미 남침례교단이 미국내에서 가장 큰 교단이 된 이유는 매우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신앙을 지켜왔기 때문이고, 아울러 전도와 선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1,200여개의 지방회와 41개주의 주총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주 7백만명이 주일예배에 참석을 하며, 매해 30만명 이상이 침례를 받고 있고, 매해 900여개의 교회가 문을 닫지만 또한 1400여개의 교회가 새롭게 개척이 되고 있습니다. '미남침례회교단' 안에 있는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는 현재 8백여개의 교회가 속해 있습니다.

한국의 침례교단은 ‘기독교한국침례회’라고 부르며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다음 4번째 교세를 가진 교회로, 현재 3천여개의 교회와 백만 성도가 있습니다. 1989년에 캐나다 독립선교사 말콤 펜윅(Malcom C. Fenwick, 1863-1935)이 한국에 와서 선교를 해서 그 당시에 120여개 교회가 있었습니다. 해방 후 1950년에 미남침례교 선교사들이 중국선교를 못하게 되자 한국으로 와서 그 당시 펜윅 선교사가 선교하던 동아기독교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미남침례회 선교사들의 선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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