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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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성찬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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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배시간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예식 둘이 있는데 첫째는 침례식이고, 둘째는 성찬식입니다. 우리는 이 두 예식의 의미를 잘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성찬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예수님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3-25절에 보면 주님은 이 예식을 만드시면서 “나를 기념하라”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마음깊이 생각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다보면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식을 통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우리를 위해서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 우리를 위해서 몸이 찢겨지며 피를 흘려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분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살겠다는 다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의 사명을 다시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26절에 보면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 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정규적으로 떡을 먹고 잔을 마시면서 우리의 사명의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살도록 하였습니다.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으며, 누구 때문에 죄 용서를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는 자가 되었는지, 그래서 나의 삶 나의 직업 나의 성공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예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살아간다면 다시 성찬식을 통하여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다른 성도들과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가 한 피에 참여하고 한 몸에 참여한 자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만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보혈의 피는 세상의 어떤 인간적인 피보다 진합니다. 예수님의 그 피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남이 아닌 형제 자매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 또한 자주 잊어 버립니다. 그래서 성찬식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보면 식탁을 통해서 관계가 서로 돈독해 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익투스 모든 성도님들은 주안에서 하나요, 한 식구인 것을 확인하는 귀한시간이 성찬식을 통하여서 확인 되어 지기를 소원 합니다.         ▣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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