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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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기회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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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왕 중에 1936년부터 1952년까지 나라를 다스렸던 George 6세가 있습니다. 이 왕은 부끄러움을 많이 탔으며 말을 더듬는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것을 꺼려했고 그래서 왕의 지도력을 발휘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왕이었습니다. 한 역사가는 그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는 말랐고 피곤한 눈을 가진 조용한 왕이었다.”고 했습니다.

그가 영국을 다스릴 때에 큰일이 닥쳤습니다. 1939년 9월3일에 독일의 히틀러가 전쟁을 하자고 영국에게 선전포고를 해 온 것입니다. 그 때 조지 6세는 윈스톤 처칠을 왕궁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포고를 해온 히틀러의 기고만장한 코를 납작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미 처칠은 스페인과 인디아, 그리고 여러 곳에서 전쟁을 치루면서 많은 경험이 있었던 준비된 군인이었습니다. 그가 왕실에서 나오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나는 이미 정해진 운명의 길을 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의 이 순간과 위기를 위해 준비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말하기를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그 순간이 성공의 전환점이다.”라고 했습니다. 준비를 하지 않고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뼈를 깎는 듯 준비를 해온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에 승리의 환호를 외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잘 아시는 대로 아브라함 링컨은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분의 실패를 나열하자면 성공보다 더 많은 예들을 들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한번은 물었습니다. “자네는 그렇게 실패를 하고도 왜 그렇게 준비를 또 하는가?” 그 때 링컨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칼을 잘 갈아 놓으면 언젠가는 쓸 수 있는 기회가 오고 말거야!”

기회는 예고 없이 한 순간에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케네디는 “지붕을 수리할 때는 비가 올 때가 아니라 해가 뜬 맑은 날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부르실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 미래를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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