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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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선교를 해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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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선교는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처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선교에 관해서 또 하나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이렇게 복음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수십 년 전에 수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한국 방문 시에 홍대역 근처에서 일주일간 머물렀기 때문에 10분 정도 거리의 서울의 오진 (노량진, 동작진, 한강진, 송파진, 양화진) 중에 하나인 양화진에 있는 외국인 선교사 묘원을 꼭 방문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백여년 전에 양화진이라는 나루터는 우리에게 복음을 이어준 장소입니다. 여기에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원이 있는데 이곳을 방문해서 그분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외국 선교사들이 풍토병으로 많이 돌아가셨고, 20-30대 파란 눈의 젊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애를 썼으며, 특히 아픈 자를 치료하고 문맹에게 지식을 덧 입히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 한국에 기독교가 이렇게 전파된 것은 앞서 많은  외국 선교사들의 희생과 기도와 피흘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은 복음의 빚을 진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선교의 빚을 다른 민족에게 갚아야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민족,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선교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누군가 나에게 이 복음을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선교의 사슬을 끊는 것이 아니라 주님 오실 때 까지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 선교의 일을 망각을 한다면 다른 사람과 다른 교회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계속 선교를 이어 갈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안하면 다른 민족을 사용할 것입니다. 선교가 하나님의 가장 큰 뜻임을 깨닫고 이 명령에 순종해서 보내는 선교사로서 보냄을 받은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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