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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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더욱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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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제 아내와 서로 뭘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려도 웃으면서 잘 넘어갑니다. 어제도 제 아내가 토요새벽기도회를 마치고 핸드폰을 교회다 두고 와서 오 자매님께 전화해서 내일 건네 받겠다고 했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주셨는지, 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는지를 망각하며 살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실 때에는 자신의 제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서로 사랑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사랑이 우리 예수님게서 가르쳐 주신 가장 핵심인데도 저를 비롯해서 많은 신앙인들이 이 문제로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준 사랑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어도 먼저 찾아가서 화해하는 사랑이었습니다. 미워하는 사람에게 잘 해주고,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해주는 사랑이었습니다. 박해하는 사람을 오히려 기도해주는 사랑이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말하기를 자신의 소유를 다 나누어 주고, 몸을 불사르게 내어준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즉 신앙인들이 사랑 없이 이와 같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오래 참아 줍니다. 말과 행동에 친절함이 있습니다.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습니다. 무례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고전13:4-5).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 남을 성공시켜주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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