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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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마음 | 물댐 랜드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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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댐 랜드....

언뜻 놀이동산 이름같이 들립니다. 물댐 랜드는, 한 지역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전도하기 위해 기획한 문화축제의 이름입니다. 그 교회는 한국에서는 대형교회라고는 할 수 없는 규모의 교회입니다.

그러나 무려 두 달간 기획하고 전교인을 투입하여 약 2천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방문을 기대하는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와 문화체험, 에어바운스, 게임과 인형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부스와 달고나 체험등 재미난 놀이로 가득합니다.

그 중간중간에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천지창조 이야기, 성경 스토리 체험, 예수님의 복음을 듣는 부스를 넣어서 참여한 모든 아이는 복음을 들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방문한 아이들의 10%만이라도 전도하자는 것이 행사의 목표라고 합니다.

한 동안 고국 교회의 현실이 암담하다는 소식들만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알차고 야심찬 전도행사를 보면서 '아직도 한국에는 소망이 있구나!', '하나님께서 한국에 복을 주시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포된 우리도 고국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내가 있는 곳에서 전도에 더욱 애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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