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23일 주일 말씀

성경의 족장 아브라함, 이삭, 야곱 중 가장 일화가 짧고 존재감이 적은 이삭, 성경은 여전히 그의 믿음을 칭송합니다. 그의 믿음을 살펴보면 신자는 큰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그는 어릴적 모리아산에서 아버지에게 순종하여 순순히 결박 당했습니다. 장년이 되어서는 아버지의 명에 순종하여 리브가와 결혼했습니다. 결혼해서는 20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았으나 묵묵히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내향적인 성격에 과묵해보이는 이삭, 두드러진 장점은 없어보이지만, 화려하진 않아도 믿음을 지킨 이삭은 이런 면에서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예수님은 강하시지만 스스로 연약해지셨습니다. 그 목적은 죄인을 살리는 선한 일을 이루시고자 함입니다(고후8:9).

신자는 예수님처럼, 이삭처럼 조용히 인내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외유내강의 신앙, 신앙의 작은 거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