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27일 주일 말씀

조용한 삶을 포기하고 소망을 위해 길을 떠난 무리, 그들은 스룹바벨과 일행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 성전 건축과 예배 회복, 하나님 나라를 세울 꿈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나와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비전, 주님의 나라가 나와 공동체에 이루어지는 비전입니다.

비전을 이루려는 자에게는 고난이 따릅니다. 그들은 인구가 많고 부요한 해안도시로 가지 않고, 산과 골짜기에 있는 성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여러 고생에 더하여 대적의 방해까지 수많은 난관속에 16년간 성전건축은 중단됩니다.

그러나 신자는 고난을 바라보는 눈을 새로이 가져야 합니다. 환난 중에 주께 부르짖으면 주께서 반드시 들으십니다(시18:6) 하나님은 그들에게 도움을 보내주시는데, 1) 선지자를 통한 말씀, 2) 대적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으시고, 3)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4) 동역자가 한 마음을 품게 하시어, 5) 주님의 때가 되면 신속히 일하십니다.

신자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길에서 겪는 연속적인 고난속에서 하나님을 무한신뢰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