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15일 주일 말씀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도록 위임받았으며,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에 진리를 가르쳐주십니다. 교회는 진리의 파수꾼, 수호자, 선포자입니다.

1) 가르쳐주신 비밀은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 으로써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로 작정하신 계획과 경영을 교회에 맡겨주셨습니다. 또한 "계시로 알게 하신 비밀" 즉 그간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제 계시로써 알려주신 깨우침을 교회에 맡겨주셨습니다.

2) 사도의 고백과 마찬가지로 교회는 "주님께서 이 은혜를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것은 가장 값진 선물입니다" 고 고백해야 합니다.

3) 재차 기억할 것은 태초부터 작정하신 "비밀의 경륜" 을 세상에 드러내실 때 교회를 통해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불신자들과 세상 임금들과 영의 세계에까지 교회를 통해 힘있게 선포하십니다. 교회는 이 일을 세상 끝날까지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마24:14).

지역교회는 유기체로써 나고 지기를 거듭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유구한 지역교회의 흥망성쇠속에 우주적 교회는 재림의 날까지 계속될 것을 믿으며, 우리교회가 존재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의 비밀을 세상에 선포할 때 마귀는 떨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