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6일 주일 말씀

나사로가 살아난 일로 유대땅이 떠들썩합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그 반응들이 마치 현대교회 안의  소위 신자들의 반응처럼 느껴집니다.

1) 유대인의 반응- 기대 반, 의심 반: 더 큰 일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의심을 떨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능력이 많은 선지자쯤으로 생각할 뿐입니다. 예수님은 해결사가 아닙니다. 구원자이십니다.

2) 바리새인의 반응- 경계와 경쟁심: 그들은 하나님을 믿었지만 예수님과 경쟁합니다. 예수라는 존재를 딛고 일어나 자신들의 존재감을 더 증명하려 합니다. 예수님을 적당히 믿고 적당한 선에서 끊으려는 태도는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나의 고집을 꺽고 예수님 밑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3) 가야바의 반응- 무지속의 예언: 자신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도 못한 채 진리를 말합니다. 교회에서 배운 구원의 교리와 어려운 용어의 뜻을 머리로만 배워 앵무새처럼 말 할 것이 아닙니다. 가슴으로 깨달아 은혜가 내 안에 살아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