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17일 주일 말씀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나타나 마리아의 처녀 수태를 고지하는 장면입니다. 정혼한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은 큰 충격일테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합니다.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고 아내와 아이를 보호합니다. 주의 사자는 요셉에게 아기의 이름 두 가지를 말합니다.

1)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 뜻은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입니다. 성자의 아버지이신 성부만이 아이의 이름을 지을 권한이 있고, 지으신 그 이름 예수에는 성부의 뜻이 받들어 있습니다. 나신 아기의 이름 예수는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예수는 나에게도 구원자가 되고 있습니까?

2) 임마누엘이라 하라. 그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입니다. 창조의 동산에서 하나님과 아름다운 동거를 가졌던 첫 사람, 그러나 죄로 인해 깨어졌던 친밀한 임마누엘, 성부께서는 성자를 임마누엘로 이땅에 보내심으로 사람과 하나님의 친밀한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나에게 임마누엘의 의미인가요? 하나님과 함께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