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 10일 주일 말씀

초대교회의 주의 만찬은 공동체가 함께 사랑의 식사를 나누는 애찬의 자리였습니다. 주의 만찬을 대할 때 개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전 주에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공동체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첫째, 교회안에서 분쟁이 없어야 합니다. 만찬은 개인적이면서 공동체적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교회가 함께 받습니다. 부분적 연합은 의미가 없습니다. 전체의 연합이 중요합니다(고전10:17).

둘째, 교회안에서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빈부의 차별을 배격하고 자랑을 배격해야 합니다(본문 22절, 약2:1). 만찬의 자리에서 예수님은 사랑을 가르치셨습니다(요13:34,35).

공동체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간과하면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가 되고 맙니다(2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