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오늘의 말씀 | 긍휼의 복 (마5:7)
본문
# 2025년 11월 9일 주일 말씀
엘레에몬(merciful)은 "동정하는, 연민하는, 자비를 베푸는, 불쌍히 여기는"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긍휼의 세 측면을 살펴봅니다.
1) 우리에게 이미 베푸신 긍휼. 보통은 불쌍히 보이는 것은 복이 아니지만 불쌍히 여기는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가 나를 기꺼이 도울 마음이 있고 도울 능력도 있는 이라면 그것은 복입니다. 내가 타인을 긍휼히 여김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번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조건 없이 위로부터의 긍휼을 내려주셨습니다.
2) 우리가 베풀어야 할 긍휼. 주님은 종종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나와 타인과의 관계로 이어져가기를 원하십니다. 사랑받은 자같이 사랑하고(요일4:11) 용서받은 자같이 용서하고(마6:12) 아들이 나를 위해 생명을 버리심같이 나도 누군가를 위해 생명을 버리기 원하십니다(요일3:16). 만달란트 탕감받은 사람은 백데나리온이라도 탕감해주어야 합니다(마18).
3) 장래에 받을 긍휼. 그들은 긍휼을 이미 받기도 했지만 미래적 긍휼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서 베풀어 주실 긍휼입니다(눅:37-38). 둘째, 심판날에 건지시는 긍휼입니다(약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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