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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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고물에 누우신 예수님 (막4:35-41)

본문

# 2023년 4월 30일 주일말씀

 

바다에서 광풍을 만날 때, 인생의 연약함과, 그런 인생과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주님은 먼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십니다. 날이 저물었으나 내일로 미루지 않으시고 바다 저편으로 가자 하실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주님의 응답을 받고 시작한 길에서 광풍을 만날 때, 주님의 선하신 뜻을 의심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다음, 주님은 베개를 베고 주무십니다. 광풍으로 제자들은 두렵고 고생하는데도 주님은 편안히 주무십니다. 우리 인생에 응답 받고 시작한 길에서 광풍을 만날 때, 주님은 마치 주무시는 듯 아무일도 하시지 않는 듯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하지 맙시다. 주님은 멀리 가지 않으시고 내 배에 함께 계십니다.

그제서야, 주님은 일어나시어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십니다. 자연조차 자기를 지으신 성자 하나님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골1:16). 주님께서 관여하시는 순간 인생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조급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내 배에 계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아름다운 본향에 다 이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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