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 29일 주일 말씀

바울은 자신의 약함, 약점을 자랑하는데, 왜 그런가 하면 거기엔 주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약함이 은혜라는 말씀입니다.

1) 겸손하게 하는 은혜(7) 그가 말하는 육체에 가시란 그에게 심각한 고통과 방해를 주는 질병인 것이 확실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함, 실패, 약점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기 위하여 주시는 안정장치입니다. 세상의 조건뿐 아니라 믿음까지도 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합니다.

2) 기도하게 하는 은혜(8) 약함은 나를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게 합니다. 약함을 고백하는 그 자체가 기도이며, 내게 가시가 있으니 조심조심 주님께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3) 주님의 능력이 임하는 은혜(9,10) 주님은 바울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원하는 것과 다른 방향이지만 그에게 유익이 되기 위한 방향으로 응답하신 것입니다. 내가 약할때 도리어 그간에 감당해낼 수 없던 더 큰 일을 주님께서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