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회소식

목자의마음 | 단기선교에서 주의해야할 것 들

본문

이제 이번 주 18일(화) 아침 비행기로 22명의 멕시코 여름단기 선교팀이 BWI 공항에서 선교사역을 위해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뉴욕을 거쳐서 가기 때문에 목적지 까지는 거의 15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오늘 파송예배를 드리면서 몇 가지주의해야 할 것 들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단기선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기위해서 봉사하며 섬기러 가는 것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지 선교사들의 가이드에 순종하여 주시고 절대로 그곳에 계신 장기 선교사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곳에 잠시 사역을 하고 돌아오지만 그곳에서 계속 사역을 하신 분들은 그곳 현지 선교사들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이번 단기선교팀의 팀장이신 정성민 목사의 리더십에 절대 순종해 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내어 주실 수는 있지만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부분은 팀장의 결정에 순종을 해 주셔야 합니다. 실제로 단기선교를 하러 왔다가 팀원들끼리 분열이 되어서 꼴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돌아가는 선교팀들도 있다고 합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갑니다. 여러 사람들이 한마디씩 내 놓은 말들이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를 더 악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시정해야 할 것들은 선교하고 돌아와서 평가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단기 선교 목적중의 하나는 나의 영적 성숙을 위함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은 단기선교를 통해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타 민족의 문화와 습관을 존중하는 것을 배우면서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단기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도록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단기선교를 위해서 시간적인 물질적인 희생이 많이 들어갑니다. 가끔 주위에서는 “아니 이런 희생으로 미국에서 가난한 자를 돕는게 더 낫지 않겠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치고 정말로 이웃을 돕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허비처럼 보이지만 옥합을 깨뜨리는 심정으로 참여하게 될 때에 하나님이 많은 과실을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 이 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