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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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교회, 그리스도의 권속 (엡2:11-22)

본문

# 2025년 6월 8일 주일 말씀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갈4:6). 예수님이 맏아들이 되시고(롬8:29) 성령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된 것을 증언해 주십니다(롬8:16).

본문은 교회가 하나님의 권속(가족)임을 말씀합니다(19). 가족간에 가장 중요한 덕성은 화목, 화평, 하나됨입니다. 성도는 이미 아버지와 화목을 이루었습니다(롬5:10). 이제 형제간의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성경을 잘못 이해한 유대인들은 이방인과 화목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부서지기 힘든 이 장벽을 무너뜨리시기 위해 자신의 피를 흘리셨고 육체를 허무셨습니다(13,14). 그처럼 넘기 힘든 장벽이 무너졌다면, 이 시대 교회의 어떤 장벽도 무너지지 못할 장벽은 없습니다.

현대교회의 장벽들- 인종, 국적, 사회계측 등 모든 장벽은 무너져야 합니다(계7). 둘이 하나되고, 한 새 사람이 되어 화평하게 되는 일은 무형교회의 일로만 치부해서는 안됩니다. 지역교회 안에서 하나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우주적교회의 하나됨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신약성경은 끊임없이 지역교회 안의 화평을 요구합니다. 둘이 하나 될 때는 상대방이 나의 문화를 닮기를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조건없는 화목이 필요합니다. 나를 닮은 누구와 내가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는 형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여 한 새 사람이 되는 하나됨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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