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위로의 하나님 (고후1:3-11 이른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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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31일 이른예배 주일 말씀
(고후)는 (고전)과는 달리 교회를 향한 격려와 소망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특히 편지 초반에 '위로' 라는 단어가 10번 출현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 "우리의 고난", "너희가 받는 환난", "위가 당한 큰 사망" 등 극단적이고 무거운 단어들 속에 '위로'라는 위대한 반전이 있습니다. 이는 환난 당한 성도에게 주시는 놀라운 회복과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1) 위로의 주님이 주시는 위로(3-4) 하나님은 자비의 아버지이며 위로의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입니다. '위로' (헬: 파라칼레시스)는 곁에서 부르다 라는 두 단어가 합해진 말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위로하라 하시고(사40:1) 자신을 '위로하는 자' 라고 말씀하십니다(사51:12) 실은 성령하나님의 이름 보혜사도 위로(파라+칼레오)와 같은 뜻입니다.
2) 그리스도의 고난이 주는 위로(5)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받았다고 한 것처럼, 성도가 복음을 위해 살며 겪는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난"입니다. 성도가 내 욕심대로 내 성질대로 살다 당하는 고통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아니지만(벧전4:15-16) 성도를 사랑하다, 교회일을 하다, 누군가를 섬기다가, 기도에 힘쓰다가 겪는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난"입니다. 이 때 주님의 고난을 바라보면 큰 힘을 얻습니다.
3) 성도의 사랑이 주는 위로(6-8) 성도간의 사랑 넘치는 위로, 온정의 말, 간절한 기도를 통해 성도는 말로 표현 못 할 위로를 받습니다(약5:13-14) 주님께서 교회를 통해 주시는 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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