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믿음과 행위의 조화 (약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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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7일 주일 말씀
야고보가 친형 예수님을 통해 보고 느낀 복음을 어떻게 전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성경이 가르치기를 사람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하며 수없이 믿음을 강조하는데 (약)는 '행함'을 강조합니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라는 핵심적 교훈을 통해 참된 믿음은 과연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1) 행함을 동반한다(14-17)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이에게 "너희들이 가졌다고 주장하는 그 믿음이 과연 구원을 받을 만한 진짜 믿음인가?" 라고 반문합니다. 이는 결코 "믿음에 행위를 더해야 한다" 가 아니라, 참된 믿음에는 저절로 행위가 뒤따른다는 뜻입니다. 산 사람에게 그림자가 뒤따르듯, 산 믿음에는 행위가 뒤따릅니다 (요일3:18).
2) 행함으로 온전해진다(18-22) 성경에서 "사람이 행위로 구원받지 못한다" 할 때 행위는 율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반면 (약)가 말하는 행위는 조금은 다른 측면으로써, 가난한 이를 돌보고 이웃을 사랑하는 선행을 말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나의 믿음은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3) 행함으로 의롭게 된다(21,23-26) 참된 믿음과 행위가 같이 일할 때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마음 아프지만 아들을 바치는 순종을 했고, 라합은 위험하지만 목숨을 바치는 용감함으로 했습니다. (약)의 교훈은 우리를 다시 행위구원의 늪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론 실패할 수 있지만 못된 자아와 싸우고, 욕심을 제어하고, 유혹을 물리치는 선한 싸움을 계속하되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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